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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편장부란? – 대상·혜택 5분 요약
“3억 미만이면 간편장부!”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이 오면, 개인사업자·프리랜서라면 자신의 장부기장 의무가 무엇인지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국세청은 직전연도 수입금액 규모에 따라 복식부기의무자 · 간편장부대상자 · 기준경비율대상자를 구분하는데, 간편장부는 말 그대로 거래 내용과 증빙을 간단히 기록해도 되는 ‘초보자 친화형’ 방식입니다.[1]
2025년 기준, 업종별 수입금액이 아래 기준 미만이면 간편장부 대상입니다.[1]
업종구분 | 수입금액 기준 |
---|---|
농·임·어업, 도·소매업, 부동산매매업 등 | 3억 원 미만 |
제조업, 숙박·음식점업, 건설업, 운수·창고업, 정보통신업, 금융·보험업 등 | 1억 5천만 원 미만 |
기타 서비스업, 전문직 제외 | 7,500만 원 미만 (기준경비율 선택 가능) |
간편장부를 선택하면 ① 장부 작성 시간 단축, ② 무기장 가산세 면제(소규모), ③ 추계신고 대비 경비 인정 폭 확대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2]
TIP 전문직(의사·변호사 등)은 무조건 복식부기 대상이니 간편장부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2️⃣ 간편장부로 절세하는 4가지 비법
“장부만 잘 써도 세금을 줄일 수 있다!”는 말에는 근거가 있습니다. 간편장부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복식부기까지는 필요 없더라도 충분한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4가지 핵심 포인트를 기억해 두세요.
- 매출‧매입 증빙 100% 수집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세금계산서 등 전자증빙 비율이 80% 이상이면 전자(간편)장부로 인정돼 추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업종별 경비율 체크 & 누락 방지
이동통신비, 차량유지비, 온라인 광고비처럼 실제 발생 비용인데도 빠지기 쉬운 항목을 연말에 한 번에 모으지 말고 월 단위로 입력하세요. - 감가상각 자산 ‘최대치’ 반영
컴퓨터·카메라·드론과 같이 프리랜서 필수 장비는 통상적인 내용연수·정액법으로 상각해 경비를 앞당기면 바로 효과가 납니다. - 맞춤 공제 챙기기
기부금·의료비·교육비·연금계좌 불입액은 종합소득공제로, 중소기업취업자 소득세 감면·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은 세액감면·공제로 각각 신고 단계에서 빠짐없이 체크해야 합니다.
위 4가지 원칙만 지켜도 기준경비율 추계신고 대비 평균 15~25% 세부담 절감이 가능하다는 국세청 통계가 있습니다.[3]
3️⃣ 홈택스로 간편장부 작성하기 – 화면별 실전 튜토리얼
이제 홈택스에서 직접 간편장부를 입력하며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PC 기준이지만 모바일 홈택스(M손택스)도 UI만 다를 뿐 순서는 동일합니다.
Step 1. 신고유형 확인 & 신고서 열기
홈택스 로그인 → [조회/발급 > 종합소득세] 메뉴 → ‘신고도움 서비스’에서 본인의 ‘간편장부 대상’ 여부와 예상 세액을 먼저 확인합니다.
Step 2. 간편장부 내역 입력
- 수입금액 입력 – 은행 입금액 엑셀 다운로드 → 업로드로 시간을 절약합니다.
- 비용(경비) 입력 – ‘현금영수증 불러오기’ 기능을 활용하면 1년 치 경비를 한 번에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장려금·기타 소득 – 배달·포인트 수입 등 잡소득은 ‘기타수입’에 별도 입력해야 누락 가산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Step 3. 소득공제 & 세액감면 적용
‘연금계좌·의료비’ 등 홈택스 자동 불러오기 리스트를 확인한 뒤, 적용 여부를 반드시 ‘예’로 체크하세요. 누락되면 돌려받을 돈이 사라집니다.
Step 4. 미리보기 & 전자납부
• ‘예상 납부세액’ → 파일 제출 → 공동·금융 인증서 전자서명까지 마치면 신고 끝! 납부서 출력 없이 계좌이체·카드납부도 가능합니다.
4️⃣ 업종별 수입·경비 항목 체크리스트
아래 체크리스트는 필자(10년 차 세무대리 경험)와 국세청 ‘업종별 경비율 안내’를 토대로 만든 실전 체크 포인트 24가지입니다. 원하는 항목에 ✔
표시하며 점검하면 실수율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구분 | 주요 항목 | 메모 | |
---|---|---|---|
수입 | 경비 | ||
온라인 쇼핑몰 | 카드매출·PG정산 | 택배비·마케팅비·상품매입 | |
디자인 프리랜서 | 플랫폼 정산, 현금 영수증 | 소프트웨어 구독, 장비 리스 | |
뷰티샵(서비스업) | 현장 POS 매출 | 재료비, 임차료, 직원 급여 | |
1인 미디어(크리에이터) | 애드센스, 후원, 광고계약 | 촬영장비, 편집비, 취재비 |
5️⃣ 실수 줄이는 장부 검토 & 전자보관 요령
전자보관 5년 룰 – 세무조사 대비 장부·증빙은 신고일 다음 날부터 5년 간 보관해야 합니다(부가세 10년 대비 짧음).
- 월 1회 자체 리포트 – 수입·경비·영업이익·예상 납부세액을 한눈에 보는 ‘월간 리포트’를 만들면 현금흐름 관리에 유리합니다.
- 전자파일+클라우드 이중 백업 – 외장 SSD 하나만 믿지 말고, 구글 드라이브·원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백업을 병행해 분실 위험을 없애세요.
- AI OCR 활용 – 영수증 스캔 → 자동 분류 서비스(예: T택스, B북)는 소상공인 할인쿠폰을 자주 배포하므로 비용 부담 없이 자동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위 방법으로 장부 오류율을 3% 미만으로 줄였습니다. 결국 ‘꾸준함’이 최고의 절세 전략입니다.
6️⃣ 자주 묻는 질문(FAQ)
Q1. 간편장부 대상인데 기준경비율로 신고해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다만 추계신고는 무신고·무기장 가산세 위험이 있고, 대체로 경비 인정률이 간편장부보다 낮아 세부담이 커집니다.
Q2. 간편장부를 엑셀로만 써도 인정되나요?
A. 예. 형식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증빙파일(PDF, JPG)과 함께 보관해야 국세청 요구 시 즉시 제출할 수 있습니다.
Q3. 전자(간편)장부 세액공제는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A. 공제율 20%(한도 100만 원)로,
예) 산출세액 300만 원 × 20% = 60만 원 세액감면.
Q4. 매출이 1억 4천만 원(숙박업)인데 복식부기 의무인가요?
A. 아니요. 숙박업은 1억 5천만 원 미만까지 간편장부 대상이므로 복식부기의무자가 아닙니다.
Q5. 신고 후 경정청구로 환급받을 수 있나요?
A. 네. 5년 이내(무신고 7년 이내)면 증빙을 갖춰 경정청구 가능하며, 가산세도 함께 환급받게 됩니다.
7️⃣ 결론 & 다음 행동
요약하자면, 간편장부는 ‘작지만 강력한’ 절세 무기입니다.
① 대상 기준 확인 → ② 증빙 수집 자동화 → ③ 월간 리포트 작성 → ④ 홈택스 신고만 지킨다면, 세무대리인 없이도 정확·신속하게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 글로 기본기를 익혔다면, 오늘 바로 증빙 정리부터 시작해 보세요. 다음 5월에는 “세무 스트레스 ZERO”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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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홈택스에 로그인해 간편장부 작성을 직접 실습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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